생과자 크림

크림이 요리에서 성공적 요소인 이유는 식감, 텍스처, 농도 또는 연출을 향상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그의 역할 덕분이다. 새틴처럼 반들반들하게 부드럽고 매끄러우면서 광택 나는 크림은 맛의 부드러움을 표현하기 위해 널리 사용되었던 형용사 ‘크레뫼(crémeux)’에서 유래한다.

크림은 아로마를 부각하고 맛을 살리지만 장악하지 않으며, 음식ㅇ 섬세함을 그대로 간직한다. 뜨겁게 또는 차갑게 섞이면서 힘을 주거나 부드러움을 더하고 새콤한 기운을 가져다준다. 뜨거운 재료를 진하게 만들고 안정시키며 다진 속 재료와 달걀 요리를 감미롭고 균질하게 만든다.

크림의 다른 장점은 – 카카오의 쓴맛, 레몬의 신맛을 줄여주고 자극적이거나 떫은 과일 맛을 튀지 않게 해준다. 빠띠쓰리의 녹는 특징을 개선하고 과일을 부드럽고 가벼운 재료로 만들어주며 다루기가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휘핑했을 때 달콤한 구름으로 변신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풍성한 크림의 리치함은 재료를 둥글고 힘있게 만들어 입안을 가득 채우고, 빠띠쓰리에 들어가는 다른 그 어떤 재료도 선사할 수 없는 긴 여운을 남겨준다. 크림이 가진 맛만이 기쁨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크림이 주는 부드러움도 매우 중요한 몫을 한다.

앞서 열거한 장점은 크림이 프랑스 빠띠씨에에게 미식적인 측면에서 꼭 필요한 재료로 여겨지는 여러 가지 내용이지만, 크림은 그뿐만 아니라 영양학적인 면에서도 실속있는 장점들을 갖고 있다.

수분이 풍부한 크림은 지방질 중 가장 지방이 적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따라서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크림은 전세계의 아름답고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기에 필요에 따라, 실생활에 맞게, 그리고 새로운 기대에 부응하며 변형됐다. 크림의 종류는 더욱 다양해지며 취급이 수월해졌고,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포장법 덕분에 크림을 사용하고 저장하기가 훨씬 더 편리해졌다. 크림은 이처럼 세련된 빠띠쓰리에 없어서는 안 되는 재료로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